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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5이닝 4K 3피안타 무실점…시즌 2승 유력
입력 2020-09-02 10:07  | 수정 2020-09-09 10:37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2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김광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삼진은 메이저리그 입성 후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개를 잡았다.
세인트루이스가 13-0으로 넉넉하게 앞선 6회말에 김광현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불펜진이 크게 무너지지 않은 한,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승이 유력하다.

김광현은 8월 23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빅리그 데뷔승을 거뒀다. 2승 상대도 우연히 신시내티다.
한편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08에서 0.83으로 더 좋아졌다. 선발 등판한 경기 평균자책점은 0.44로 더 좋다.
또한 8월 23일 신시내티전 1회부터 이날까지, 17이닝 비자책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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