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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라모스, 30홈런 축하…더 많이 쳤으면 좋겠다” [경기 후 말말말]
입력 2020-09-01 23:07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KBO 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4회초 무사 1, 2루에서 LG 라모스가 SK 김세현을 상대로 시즌 30호 우중월 스리런홈런을 치고 류중일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는 구단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을 13-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5연승을 달렸다.
라모스는 4회초 3점 홈런을 날리며 LG가 주도권을 잡는데 큰 기여를 했다. 선발 정찬헌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으로 승리를 챙겼다.
또 최근 상무에서 전역한 양석환도 8회초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올 시즌 마수걸이포를 날렸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정찬헌이 4실점했지만, 자기 역할은 해줬고, 뒤에 위기에서 올라온 정우영이 잘 막아줬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8회 양석환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라모스의 21년 구단 30홈런 기록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모스는 앞으로도 홈런을 많이 쳐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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