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매우 강한 태풍 마이삭 북상…모레 영남해안 상륙
입력 2020-09-01 20:26  | 수정 2020-09-01 21:07
<1>현재 제 9호 태풍 마이삭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 서귀포 남동쪽 약 100km부근을 지난 뒤 모레 새벽에는 경남남해안에 상륙하겠는데요. 태풍의 중심기압은 935hpa로 올 해 태풍 중 가장 강력한 세력입니다.

<2>동해안을 따라서는 모레까지 최고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호남동부와 경남에도 100에서 300,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에도 50에서 20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바람>동해안을 따라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태풍이 상륙하는 경남해안에는 최대 초속 50m의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는데요.

<위성>이번 태풍은 밀물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와 맞물려 해안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 태풍의 세력이 워낙 커서 서울도 태풍의 강풍 반경 안에 들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남해상과 제주해상에는 바다의 물결이 최대 12m까지 높게 일면서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많은 비와 강풍이 동반되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 모레까지 전국이 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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