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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무사 1·2루에서 삼중살…롯데 시즌 2번째 [MK현장]
입력 2020-09-01 20:06  | 수정 2020-09-01 20:11
안치홍이 1일 수원 kt전에서 4회초 무사 1, 2루에서 삼중살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안치홍(30·롯데 자이언츠)이 삼중살로 무사 1, 2루 기회를 무산시켰다. 롯데는 올해에만 2번째 삼중살을 기록했다.
안치홍은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안치홍은 타석에서 친 공이 그대로 3루로 향했다. 3루수 황재균은 이 공을 잡은 뒤 3루를 밟으며 2루 주자를 포스아웃 처리했고 곧바로 2루로 송구했다. 2루수 박경수는 2루를 밟은 뒤 정확히 1루로 송구했고 1루수 강백호가 포구에 성공하며 타자 안치홍까지 잡아냈다. 이렇게 롯데의 공격은 허무하게 끝났다.
안치홍의 삼중살은 시즌 3호이며 KBO 통산 75호다. 롯데는 지난 5월20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 이대호가 4회초 무사 1, 2루에서 삼중살로 물러났다.
현재 경기는 5회초 현재 kt가 5-1로 앞서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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