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극찬 쏟아낸 외신들 "7인조 한국그룹이 미국 헤비급 제쳤다"
입력 2020-09-01 19:31  | 수정 2020-09-01 19:39
【 앵커멘트 】
주요 외신들은 한국 그룹 방탄소년단이 발매 첫 주에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일제히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성과에 찬사를 보내며 이들이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BTS는 팝 슈퍼스타로서 마지막 남은 경계를 뛰어넘었다."

미국 포브스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100' 1위에 소식을 전하며 내놓은 평가입니다.

프랑스 AFP통신은 "BTS가 레이디 가가 등 미국 헤비급 스타들을 누르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세계 주요 외신은 일제히 이들의 성공 방식에 주목했습니다.

USA 투데이는 방탄소년단이 처음 영어로 노래를 냈다는 점에 주목하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았다"는 래퍼 슈가의 인터뷰를 비중 있게 소개했습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방탄소년단 음악 성공의 비결로 '재미있고 외우기 쉬운 멜로디와 긍정적 메시지'를 꼽기도 했습니다.

"굿즈를 끼워파는 값싼 속임수를 쓰지 않고 일궈낸 결과"라며 음악을 대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태도를 높게 평가한 곳도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제 방탄소년단이 밝혀온 또 다른 목표인 '그래미상' 후보 진출마저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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