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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NOW] 고덕신도시 핵심지에 랜드마크 복합상업시설
입력 2020-09-01 17:46  | 수정 2022-02-10 11:40
삼성전자와 행정타운 개발 호재가 있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중심 상권에 다채로운 숲속 마을을 주제로 한 대규모 랜드마크 복합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고덕신도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1블록에 들어서는 49층 초고층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665가구)' 단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빌리지몰 '어반그로브 고덕(투시도)'을 분양한다.
이곳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만521㎡ 585실 규모로 실내외와 테라스가 결합된 대규모 랜드마크 복합상업시설이다. 기존 플라자 상가나 스트리트몰과 구별되는 빌리지 스타일 몰로 차별화된다. 테마가든과 4개의 이색 거리가 복합된 콘셉트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도심 숲속에서 휴식과 여유, 힐링, 문화, 예술을 함께 소비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단지 중앙에는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정원이 들어선다. 입구에는 유명 디자이너 이재형의 대형 조형물 '매트릭스 레빗'이 설치된다. 숲속 정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토끼를 콘셉트로 하고 미디어 파사드를 적용해 항상 새로운 느낌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거리는 이국적 분위기의 '로맨틱 런웨이', 트렌디한 감성의 '팝 스트리트', 365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페스티벌 워크', 조형물과 음악분수가 있는 '플레이 아지트' 등 네 가지 콘셉트가 적용된다.
총 5만9000여 가구, 14만여 인구가 계획된 고덕신도시는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특히 판매시설·업무시설·의료시설 등이 들어서는 고덕신도시 중심상업용지의 핵심 상가인 어반그로브 고덕은 지역 대표 상권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종사자 수요도 기대된다.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현재 1~2공장이 가동 중이고, 3~4공장 증설까지 예정됐다. 고덕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행정타운도 바로 앞에 있다. 평택시청과 시의회 이전이 예정돼 있으며 내년에 2단계 준공하면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용지가 마련돼 등·하굣길 학생들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어반그로브 고덕은 준공 후 공실로 인한 상가 침체를 막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임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 임대 매니지먼트사와 협력해 우수 브랜드를 적극 유치하고 투자자의 임대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다. 상업시설을 명소화해 활성화하고 고덕신도시 주민 삶의 질까지 향상시킬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산2-8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열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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