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프레스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바꿔놓은 것들
입력 2020-09-01 16:30  | 수정 2020-09-01 16:36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되면서 거리는 한산합니다.

상당수 직장인이 재택근무에 돌입하면서 출근길 대중교통은 한산했고요, 서울시의 경우 밤 9시 이후 버스를 감축 운행하며 퇴근길도 빨라졌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변화가 더 크게 느껴졌는데요.

광화문 빌딩 지하 식당가들은 텅 비었고, 여의도 식당가도 한산했습니다.

식당을 찾아가는 대신 도시락이나 배달음식으로 대체한 직장인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서울 신촌 먹자골목을 돌아보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는 이번 주말까지 영업을 중단한다며 아예 문을 걸어닫은 식당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수도권 은행들은요,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줄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경제활동이 멈추면서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홍남기 / 경제부총리 (어제, 국회 예결위)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앞으로 그런 고용상 어려움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어떻게 더 추가적으로 사각지대를 메꿀 것인지 자영업자까지 포함해서 검토가 진행 중에 있고요.

홍남기 / 경제부총리 (어제, 국회 예결위)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만약에 가면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큰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 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방역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바꿔놓은 것들, 오늘의 프레스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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