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안, 트램, 복합터미널 호재 수혜 `대전 유성 메트로칸` 분양
입력 2020-09-01 15:14 
대전 유성 메트로칸 투시도 [사진 = 신안]

대전시 유성구 일대에 교통호재가 잇따르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역 내에 철도 및 도로 등이 새롭게 개통되면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인구 유입이 확대되고, 그에 따라 주택 수요 증가·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며 지역 미래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유성구에 예정된 교통호재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다.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 노선은 대전역을 시작으로 정부청사~유성온천역~진잠~서대전역을 잇는 전체 36.6km 순환선으로 조성돼 대전시 내 교통망을 더욱 개선시킬 전망이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연장 호재도 예정돼 있다. 반석역에서 정부세종청사역까지 14㎞ 연결되는 노선으로 외삼역·금남역·세종터미널역·나성역·정부세종청사역 등 5개 역이 건설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또한 유성구 내에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일원 10만2080㎡ 부지에 약 7900억원을 투입해 복합여객터미널을 비롯해 환승시설(BRT 환승센터, 환승주차장), 문화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행복주택,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교통호재들로 유성구가 대전시 내 광역 교통망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는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유성구 둔곡동에 공급한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평균 15.94대 1의 경쟁률(한국감정원 자료 참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고, 같은달 공급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 역시 평균 222.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신안이 대전 유성구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대전 유성 메트로칸'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9층, 1개동 232실(전용 ▲29㎡ 35실 ▲33㎡ 126실 ▲48㎡ 36실 ▲66㎡ 17실 ▲74㎡ 18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로, 1인 가구부터 2~4인 가구까지 생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
트램과 1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와 인접한 계룡로와 대학로를 이용해 대전 주요 지역으로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유성IC를 통해 세종시와 충청북도를 잇는 호남고속지선과 당진영덕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산업단지(대전제1~4일반산업단지와 대덕산업단지, 대덕테크노밸리, 평촌중소기업단지 등)와 학교시설(충남대학교 대덕캠퍼스, 한밭대학교 유성덕명캠퍼스, 카이스트 본원 등)도 가까워 근로자와 대학생, 연구원을 임대 배후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홈플러스, 메가박스, 유성금호고속터미널, 온천1동행정복지센터, 유성보건소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가 있고, 도보거리에 유성천, 갑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인접한 도안신도시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전 실에 발코니를 제공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설치해 공간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빌트인 냉장고와 전기쿡탑, 에어컨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옵션도 제공하며 옥상정원과 환기 시스템 등도 설치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4-17에 마련된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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