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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아이디` 이효리 휴대전화 공개…배란일 체크에 `민감`
입력 2020-09-01 14: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페이스 아이디' 이효리의 휴대전화와 일상이 공개됐다.
1일 공개된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첫번째 에피소드 '이효리 이상순의 현실판 부부의 세계'에서는 이효리의 휴대폰 사용 내역이 공개됐다.
방송은 이효리는 휴대전화를 전격 공개했다. 이효리는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 뭐냐"는 질문에 "제일 많이 사용하는건 사진, 인스타그램, 날씨, 시계, 알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음성메모도 있다. 자다가 화장실 가서 녹음한다"며 실제 화장실에서 흥얼거리는 음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첩에는 이효리의 개 사진이 대다수였다. 이효리는 "개천국이다. 장난 아니다. 개천지다. 어떻게 이렇게 개가 많지? 내 개, 남의 개, 보호소 개"라며 스스로도 돌란 모습을 보였다.

임신을 준비 중인 만큼 배란일 체크 어플도 많이 쓰는 어플로 확인됐다. 이효리는 "배란일에 가까워지면 스마일이고 멀어지면 운다"며 웃었다. 뒤이어 이효리가 "오늘밤 거사를 위해서 성욕 증진 요가를 같이 해보자. 오늘만큼은 몸과 마음을 활짝 열어드리겠다"며 요가하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이상순의 휴대전화도 불시 점검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을 보며 소유, 트와이스 등이 등장하는 데 대해 발끈했고, 이상순은 "검색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유튜브에서는 '산신무당' 유튜브를 대거 시청한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낸 데 이어 '이상순 사주'를 검색한 것을 보며 함께 웃었다. 이들은 휴대전화 검문(?)을 마치고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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