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거래소, 올해 최대 40명 뽑는다…16일까지 원서 접수
입력 2020-09-01 14:24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최대 40명의 '2021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다고 1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필기기험과 1·2차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채용부문은 ▲ 경영·경제 ▲ 법학 ▲ 수학·통계 ▲ IT 4개 부문이다. 학력이나 전공 제한 없이 필기시험은 6과목(▲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고, 지원자 편의를 위해 서울과 부산 두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올해 역시 전형 단계별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해 입사 지원서에서 학력, 가족관계, 성별, 연령 등 항목을 없앴다.

거래소 측은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통해 공정한 채용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수 지역인재 선발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사장 소독과 마스크 착용, 발열자 체크 및 방역전문가 배치 등 시험장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향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 시 채용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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