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타미 힐피거, 소비자가 만드는 티셔츠 제작…전세계 매장서 판매
입력 2020-09-01 14:17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타미 힐피거는 오는 2일부터 9일까지 소비자가 직접 상품 디자인에 참여하는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는 누구나 타미 힐피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셔츠·후드티셔츠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실제로 제작돼 전세계 타미 힐피거 매장에서 출시된다. 상품은 타미 힐피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 원단을 활용해 제작된다.
한섬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타미 힐피거 글로벌 본사에서 진행중인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과 창의적 활동을 진행하며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 본인이 디자인하고 싶은 상품 종류(티셔츠·후드티셔츠)와 상품의 디자인·원단·색상 등을 선택해 제출하면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소비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채택된 티셔츠·후드티셔츠 디자인 각각 1개는 오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최종 상품은 오는 11월 H패션몰 등 전세계 타미 힐피거 온라인몰과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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