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포공항 경비업체 관련자 등 김포 주민 2명 확진
입력 2020-09-01 13:13  | 수정 2020-09-08 14:04

경기도 김포시는 50대 남성 A씨 등 주민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씨는 고촌읍 거주자로 설사 증상을 보이다가 어제(31일) 검체 검사를 받고 오늘(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확진자가 나온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항공보안파트너스와 관련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회사는 김포국제공항 보안경비업체로, 최근 경비요원 1명에 이어 그와 접촉한 2명도 확진된 바 있습니다.


나머지 확진자인 30대 남성 B씨는 장기동 거주자로 김포 71번 확진자 30대 여성 C씨의 배우자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C씨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됐다가 어제(31일) 격리해제 전 검사를 받고 오늘(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2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A씨가 보안경비업체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는 역학조사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김포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1일) 오전 11시 기준 123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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