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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모크` 개막 잠정 연기 "코로나10 집단 감염 확산 탓" [공식]
입력 2020-09-01 11: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스모크'가 공연 개막을 잠정 연기했다.
뮤지컬 '스모크' 제작사 (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1일 공식 SNS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에 따라 뮤지컬 '스모크' 개막이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며 "뮤지컬 '스모크'를 사랑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조치에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뮤지컬 '스모크'는 당초 9월 22일 Yes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아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결국 공연 개막을 연기하게 됐다.
한편 '스모크'는 근대문학의 모더니스트 이상의 연작 시 '오감도(烏瞰圖)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작품. 작품은 표면적으로는 시를 쓰는 고통과 현실의 괴로움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하는 남자 ‘초(超), 바다를 꿈꾸며 그림을 그리는 순수한 소년 ‘해(海), 이 두 사람에게 납치당한 여자 ‘홍(紅), 세 인물의 이야기를 담는다.
‘초 역에는 에녹, 김종구, 김경수, 장지후, ‘해 역에는 백기범, 최민우, 김태오, 강은일, ‘홍 역에는 김소향, 최연우, 이정화가 출연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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