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루피네, 개를 병들게 하는 환경"…청소업체 투입 후 훈련 재개
입력 2020-09-01 11:15  | 수정 2020-09-01 11:26
사진= KBS2 '개는 훌륭하다'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이 다견가정 루피네 훈련을 중단하고 집안 위생 상태 개선을 위해 힘썼습니다.

어제(31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심각한 집안 위생 상태로 반려견들에게서 문제 행동이 발견된 다견가정 루피네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네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보호자들은 반려견 간의 싸움과 무분별한 마킹 문제로 '개훌륭'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강형욱은 이런 행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집안 환경을 문제로 꼬집었습니다.

반려견들이 온 집안 곳곳에 오줌을 싸도 즉시 깨끗하게 청소하지 않는 점과 반려견들이 싸워도 강하게 제지하지 않고 방치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탄식하게 만들었습니다.


강형욱은 어릴 적 열악한 환경으로 병에 걸린 개들의 배설물 냄새가 기억난다며 "이 집에서 그 냄새가 난다. 이런 환경이 곧 개들을 병들게 하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웠습니다.

이어 청결한 환경이 되어야 훈련도 가능하다고 판단한 강형욱은 집안 환경부터 개선해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개훌륭'은 청소 전문업체까지 투입시켰고 일주일 뒤 한결 쾌적해진 집에서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들이 맹렬하게 싸워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는 보호자들의 태도에 강형욱이 극한 분노를 표출, 과연 배변문제를 어떻게 교육할지, 더불어 루피네가 무사히 교육을 마치고 행복한 반려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폭풍 상승 중입니다.

강형욱을 대폭발시킨 다견가정 루피네의 개과천선기는 7일 오후 10시 40분 '개는 훌륭하다'에서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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