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종인 "당명 최선의 노력 경주…처음 들으면 생소"
입력 2020-09-01 11:00  | 수정 2020-09-08 11:07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유튜브를 이용한 비대면 의원 총회에서 당명과 정강·정책 개정을 놓고 "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의원들에게 동의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은 과거 탄핵의 아픔을 경험하고 선거에서 계속 패배를 맛봤다"며 "지난 4월에는 엄청난 패배를 하면서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의원들이 우리 당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냉철히 직면하고 다소 마음에 안 들더라도 동의해주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당명인 '국민의힘'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면서 "처음 들으면 생소하고 잘 부르기 힘든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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