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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1위…‘Dynamite’의 폭발적인 출발
입력 2020-09-01 10:12 
BTS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1위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BTS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 1위에 랭크됐다.

빌보드는 3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Dynamite로 자신들의 첫 번째 빌보드 ‘핫 100 정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소식을 알렸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Dynamit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첫 진입함에 따라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라며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7일 자 빌보드 차트에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으로 ‘핫 100 4위에 오른 데 이어, ‘Dynamite로 ‘핫 100 차트를 점령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빌보드는 ‘Dynamite의 폭발적인 출발”이라고 표현하며 주요 성과들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닐슨뮤직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매된 ‘Dynamite는 8월 27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내 3390만 스트리밍 횟수와 30만 음반원 판매량을 기록했다. 첫 주 26만 5000건의 다운로드 수로, 2017년 9월 16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싱글 ‘룩 왓 유 메이드 미 두(Look What You Made Me Do)의 35만 건 다운로드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디지털 판매량을 기록했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의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핫 100 정상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인 동시에,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 1위까지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새 역사를 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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