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디다스, 프라다와 손잡고 한정판 슈퍼스타 8일 출시
입력 2020-09-01 10:10 

아디다스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두번째 협업 제품을 오는 8일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프라다와 함께 재탄생한 슈퍼스타 스니커즈는 아디다스의 대표 상품이다. 1969년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두터운 마니아 층을 유지하며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색상은 모노크롬 블랙, 화이트 위드 블랙, 크롬 실버 위드 화이트까지 총 3가지로 출시된다.
아디다스는 앞서 프라다와 협업을 발표한 후 지난해 처음 700개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패션업계는 물론 스포츠업계에 신선함을 선사한 바 있다.
아디다스 측은 "프라다의 신발 전문가들이 만든 프라다 슈퍼스타 스니커즈의 핵심은 장인정신"이라며 "이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의 감성과 스포츠웨어의 최고의 기술력이 더해진 독특하며 뛰어난 스타일의 신발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슈퍼스타 스니커즈의 실루엣은 풀그레인 가죽으로 재해석됐다. 최상의 품질을 보여주기 위해 이태리에서 만들어졌다는 직인이 신발의 안쪽에 새겨졌고 신발의 상단 부분에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프라다의 로고가 장식돼 있다. 스타일 아이콘이자 시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슈퍼스타 고유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됐다.
한정판 프라다 슈퍼스타의 가격은 60만원이며, 오는 8일부터 프라다 매장과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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