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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정렬 대낮에 음주운전으로 적발…2007년 이어 두 번째
입력 2020-09-01 06:41  | 수정 2020-09-01 09: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개그맨 김정렬(59)이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31일 김정렬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정렬은 지난 30일 오후 1시 30분께 화성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에서 카니발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누군가 음주운전 하는 것 같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김정렬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0.08% 이상) 0.275%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정렬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에도 서울 마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57%의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300m가량 운전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다.
김정렬은 1981년 MBC 문화방송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웃으면 복이와요 ‘청춘만만세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허당 몸짓의 ‘숭구리당당을 히트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2009년 후속 개그인 ‘하바야(하빠야)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아내와 10년째 별거 중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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