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의식 잃은 주방장 응급처치→누리꾼 “생명 구해” 칭찬 물결[종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음식점에서 쓰러진 주방장을 도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KBS는 김현중이 지난 24일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방장의 기도를 확보하고, 상의 단추를 푸르는 등 응급처치 상황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현중은 이날 2시간 전쯤 식당에서 일행들과 식사한 뒤 밖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던 중, 직원들의 비명을 듣고 다시 들어가 응급처치를 도왔다.
그는 주방장의 가슴과 배를 마사지하거나 의식을 되찾도록 말을 걸었고, 119 구조대원이 도착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은 채 상황을 도운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김현중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그저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현중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흉흉한 시국에 주저하지 않고 나서서 생명을 구하다니 멋있다”, 나라면 당황해서 못했을 것 같다. 대단하다”, 차분하게 응급조치 잘해서 한사람 생명 살렸네요” 등 칭찬을 이어갔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10월 3일 랜선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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