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재선임
입력 2020-08-31 19:32 

SC제일은행이 내년 1월 임기가 마무리되는 박종복 현 SC제일은행장을 재선임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5월 은행장에 임명된 박 행장은 2017년에는 연임이 결정됐으며, 오는 2021년에는 3연임에 나서게 된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종복 현 행장을 오는 2021년 1월8일부로 임기가 개시되는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다음달 3일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되고, 같은 날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 은행장으로 선임되면 선임절차가 만료된다.
SC제일은행은 은행장 최종 후보자 추천 공시를 통해 "박 행장은 재임 기간 중 리테일금융의 만성적인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고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올해 상반기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시켰다"면서 "탁월한 리더십, 소통 강화 및 건전한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조직 문화 개선, 은행 브랜드 및 평판 제고 등 비재무적 성과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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