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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과 함께` 남진 "30년 함께해…첫방송·첫게스트 영광이다"
입력 2020-08-31 14: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남진이 첫 단독DJ에 도전하는 김혜영을 응원했다.
31일 첫방송된 KBS2 라디오 '김혜영과 함께'에는 남진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영은 "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저는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 영원한 오빠"라면서 남진을 소개했다.
남진은 "몇달동안 얼굴 못봐서 섭섭하고 아쉬웠다. 여기서 다시 만나서 뭐라 말할 수 없다. 앞으로 자주 보자"면서 덕담을 건넸다.

김혜영은 "첫 시간 저의 파트너"라며 특별한 게스트라는 것을 언급했고 남진은 "저로서는 영광이다. 영원히 기억될 첫 방송 첫 출연자다. 영광스레 생각하겠다"면서 "(김혜영과) 30년간 함께 했다. 말이 30년이지 강산이 세번 바뀐 세월이다. 언제 또 볼까 했는데 이제 KBS에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혜영은 예능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가족오락관', '알쏭달쏭 퀴즈',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등으로 활약했다. '싱글벙글쇼'에서 33년간 DJ로 활약, 2007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MBC에서 20년 이상 진행한 DJ에게 수여하는 골든마우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KBS1 '아침마당' 고정패널로 매주 수요일 마다 출연중이며 JTBC 신설 교양프로그램 '헬로 마이 닥터 친절한 진료실' MC도 맡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2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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