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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지리산` 9월 촬영…지리산 국립공원 배경
입력 2020-08-31 1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전지현 주지훈 주연의 드라마 '지리산'이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31일 ㈜에이스토리와 드라마 '지리산' 제작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의 탐방객 구조, 생태계 보호 등의 활동상을 담을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드라마 촬영지를 섭외하고, 대본 작업을 돕는다. ㈜에이스토리는 촬영지를 추후 명소화하고, 관련 상품 개발에도 협조한다.

'지리산'은 '킹덤',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선샤인', '도깨비'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주인공은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이 주인공 역할을 맡는 이번 드라마는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지리산 일대에서 촬영하게 된다. 방영 시기와 방송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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