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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SNS 새로 개설? 알고보니…
입력 2020-08-31 06:11  | 수정 2020-08-31 13: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새 SNS 계정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칭계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샘 오취리는 지난 27일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인스타그램 첫 게시글에 "샘 오취리입니다. 그동안 경솔한 언행을 해 죄송합니다. 더욱 성숙하여 돌아오겠습니다다"고 적혀 있다. 소개글에는 문화외교관, 배우/연예인이라고 표기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샘 오취리의 인스타그램에 부정적인 댓글을 달며 최근의 논란에 대한 반감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 확인 결과 이는 사칭 계정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칭 계정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샘 오취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성희롱성 발언에 동조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3월 배우 박은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한 누리꾼이 성희롱성 댓글을 달았는데, 이에 대해 샘 오취리가 'preach'라고 답했다가 논란에 휘말린 것. 'preach'의 사전적 의미는 '설교하다'는 뜻이 강하지만 영어권에서 상대방의 말에 '동의한다'는 의미로 읽히기도 한다.
샘 오취리가 명확하게 어떤 의미로 단 댓글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성희롱 동조' 의견이 힘을 얻으며 샘 오취리는 고정 출연 중이던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하차 요구까지 직면한 상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개인사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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