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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곽도원 “한때 등짝 전문 배우…이젠 이병헌·송강호와 어깨 나란히”
입력 2020-08-30 21:59 
‘미우새’ 곽도원이 등짝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미운우리새끼’ 캡쳐
‘미우새 곽도원이 등짝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배우 곽도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곽도원은 ‘한때는 등짝 전문 배우였다라는 말에 영화 ‘좋은 놈, 나쁜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을 일주일 동안 찍었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대사도 주고 그랬는데 개봉했더니 등짝 한 번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아니까, 등짝 딱 한 번 나오더라. 식구들한테 다 연락했는데 대사도 나온다고”라며 (식구들)다 봤죠. 언제 나오냐고. 나도 처음에는 못 찾겠더라. 너무 속상했다. 그 이후로 개봉한 다음에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 몇 분쯤에 나온다 이야기하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첫 주연 맡았을 때 기분에 대해 곽도원은 주연도 주연이지만, ‘놈놈놈 주인공이 이병헌, 송강호, 정우성이었다. 저는 수백 명 중에 한 명이었다. 언젠가 저 사람들과 연기를 할 거야 했다. 이후 이병헌과 ‘남산의 부장들, 송강호와 ‘변호인, 정우성이랑 3번 작품을 했다. 그때 꿨던 꿈이 이뤄졌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운이 좋았다. 열심히 안하는 배우가 어디 있겠나.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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