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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채지선 울리는 역전 투런포 쏘아올렸다 ‘29호 홈런’ [MK현장]
입력 2020-08-30 16:12 
LG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시즌 29호 홈런을 날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26)가 시즌 29호 홈런을 터트렸다. 승부를 뒤지는 역전 투런포였다.
라모스는 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 7회말 2사 후 2점 홈런을 날렸다.
전날(29일)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라모스는 서스펜디드 경기로 하루 지난 열린 이 경기에서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터트리는 등 전날 첫 타석 안타에 이어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확 끌어올렸다.
특히 3-3으로 동점이 된 7회말 2사 2루에서 두산 채지선의 초구를 우중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라모스의 올 시즌 29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t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32개)와 3개 차로 좁히며 2위를 지켰다.
LG가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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