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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미세 통증’ 임찬규, 올 시즌 첫 말소…남호, 프로 첫 1군 콜업 [In-Out]
입력 2020-08-30 13:17 
LG트윈스 임찬규가 올 시즌 첫 1군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우완 임찬규(28)가 2020시즌 첫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전날(29일) 선발로 등판한 임찬규를 말소하고, 2년차 좌완투수 남호(20)를 콜업했다.
LG 관계자는 임찬규는 어제 비가 많이 내리는 상황에서 던져서인지 좌측 엉덩이에 미미한 근육통을 느꼈다. 31일 병원 검진을 받고, 결과에 따라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찬규는 시즌 개막 4일 만인 5월 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 한 차례도 엔트리에서 말소된 적이 없다.
29일 두산-LG전은 경기 중 비가 많이 내려 3회말 LG 공격이 끝난 뒤 중단됐다가 결국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됐다. LG가 0-2로 뒤진 상황에서 4회초부터 재개된다.
2019년 2차 신인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LG에 지명된 유신고 출신, 남호는 데뷔 첫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호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17경기에 등판해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두산은 이교훈을 말소하고, 김명신을 등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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