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50대 머슬퀸의 꿈을 향해 열의를 불태우던 황석정이 오열한 이유는 무엇일까.
3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생애 첫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황석정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진다.
2, 30대 쟁쟁한 경쟁자들에 뒤지지 않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완성한 황석정은 당당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많은 우승자를 배출해 온 명트레이너 양치승 관장도 저런 몸을 갖고 나왔다는 게 대단하다”며 극찬했을 정도.
그녀의 훈련을 도왔던 양치승 체육관의 직원들도 그녀를 서포트해 주기 위해 기꺼이 주말을 반납하고 대회장에 모였다.
그런데 이런 양치승과 근조직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자신만만하게 대회에 임한 황석정이 갑자기 대기실에서 눈물을 터트리고, 양치승과 최은주도 눈시울을 붉히며 고개를 떨구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과연 대회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오늘 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황석정은 이날 무대를 위해 자신의 명품 연기력이 가미된 비장의 퍼포먼스를 준비해왔다는 후문.
하지만 황석정은 최종 리허설을 하며 무대를 준비하던 중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쓰러졌다고 해 그녀가 마지막까지 무사히 경연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석정, 양치승, 최은주 세 사람의 눈물에 얽힌 사연과 50세 머슬퀸 도전 결과는 30일 오후 5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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