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아스날이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을 꺾고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날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단판 승부에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골을 앞세워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5-4로 리버풀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스날의 이번 우승은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통산 우승 횟수도 16회로 늘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1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한 클럽이 됐다.
아스날은 전반 12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바깥에서 시도한 오바메양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 28분 미나미노 다쿠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중앙에서 패스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세드릭 소아레스 몸 맞고 굴절된 것을 미나미노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 리스 넬슨을 첫 번째 키커로 내세운 아스날은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 소아레스, 다비드 루이스, 오바메양이 모두 골을 성공했다. 리버풀은 세 번째 키커 리안 부르스터가 실축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이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을 꺾고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날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단판 승부에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골을 앞세워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5-4로 리버풀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스날의 이번 우승은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통산 우승 횟수도 16회로 늘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1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한 클럽이 됐다.
아스날은 전반 12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바깥에서 시도한 오바메양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 28분 미나미노 다쿠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중앙에서 패스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세드릭 소아레스 몸 맞고 굴절된 것을 미나미노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 리스 넬슨을 첫 번째 키커로 내세운 아스날은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 소아레스, 다비드 루이스, 오바메양이 모두 골을 성공했다. 리버풀은 세 번째 키커 리안 부르스터가 실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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