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일 찜통더위 속 전국 곳곳 소나기…대구는 36도까지 체감온도 올라
입력 2020-08-30 08:26 
폭염 속 마스크 [서울 = 연합뉴스]

오늘(30일) 덥고 습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는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제주도는 오후 한때, 강원 영동은 오후 3시께부터 밤사이까지 비가 내리겠다.
3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제주도 5∼40㎜ 내외다.
전국 내륙에는 이날 정오부터 자정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80㎜ 안팎이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9도, 인천 24.8도, 수원 25도, 춘천 25.3도, 강릉 25.7도, 청주 25.7도, 대전 25.7도, 전주 25.4도, 광주 25도, 제주 26.7도, 대구 26.8도, 부산 26도, 울산 25.5도, 창원 25.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대구는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고 체감온도는 36도까지 오르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됐다. 강원 영동은 시원한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낮 기온이 25도 내외에 머무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 남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이날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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