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서 가격담합'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징역 1년형
입력 2009-04-28 10:04  | 수정 2009-04-28 10:04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이 미국 시장에서 액정 패널에 대한 가격 담합 사실을 인정하고 징역 1년형에 받게 됐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LG디스플레이의 부사장이 징역 1년형과 함께 3만달러의 벌금을 내는데도 동의했으며 이번에 합의된 사항은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의 승인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액정 가격 담합에 연루된 아시아 업체 임원 중 9번 째로 기소됐으며 이들 가운데 5명은 유죄를 인정해 6개월부터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미 법무부는 LCD 가격 담합 행위에 가담한 LG 디스플레이, 일본의 샤프와 히타치, 대만의 청화픽처튜브 등에 대해 6억천6백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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