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무역 수지 흑자와 주식 시장의 호조 덕분인데 그동안 굳게 닫혔던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릴지 주목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동안 제자리걸음을 하던 소비자심리지수가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14p나 뛰어오른 98을 기록하며 기준치 100에 근접했습니다.
특히 상승 폭 기준으로는 지난 2005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경상수지 흑자와 주식 시장 호조로 경기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면서 소비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그동안 암울했던 경제 상황 전망도 긍정적으로 돌아섰습니다.
현재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경기판단 지수가 35에서 65로 개선됐고 향후 경기전망은 64에서 100으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그동안 암울했던 취업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습니다.
취업기회전망지수도 60에서 83으로 23p 상승해 취업기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모처럼 긍정적인 경기 지표가 나오면서 그동안 굳게 닫혔던 소비자들의 지갑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전 소득계층에서 소비지출 지수가 기준치 100에 근접하거나 넘어섰습니다.
특히 그동안 움추러 들었던 의류비와 외식비 교양·오락·문화비의 지출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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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무역 수지 흑자와 주식 시장의 호조 덕분인데 그동안 굳게 닫혔던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릴지 주목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동안 제자리걸음을 하던 소비자심리지수가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14p나 뛰어오른 98을 기록하며 기준치 100에 근접했습니다.
특히 상승 폭 기준으로는 지난 2005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경상수지 흑자와 주식 시장 호조로 경기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면서 소비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그동안 암울했던 경제 상황 전망도 긍정적으로 돌아섰습니다.
현재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경기판단 지수가 35에서 65로 개선됐고 향후 경기전망은 64에서 100으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그동안 암울했던 취업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습니다.
취업기회전망지수도 60에서 83으로 23p 상승해 취업기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모처럼 긍정적인 경기 지표가 나오면서 그동안 굳게 닫혔던 소비자들의 지갑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전 소득계층에서 소비지출 지수가 기준치 100에 근접하거나 넘어섰습니다.
특히 그동안 움추러 들었던 의류비와 외식비 교양·오락·문화비의 지출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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