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전염병 경보 4단계로 격상
입력 2009-04-28 05:50  | 수정 2009-04-28 05:50
세계보건기구는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 사태와 관련해 현재 6단계 중 '3단계'인 전염병 경보수준을 4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4단계는 전염병 위험이 상당히 증가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WHO는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마거릿 찬 사무총장 주재로 전문가들이 참석한 비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4단계 경보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사람들 간에 전염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으로, 무엇보다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들로 확산되는 것을 봉쇄하는 조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종전에 내려졌던 3단계 경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산발적인 감염을 초래하거나 인간 감염 사례가 일부 발생했을 때 취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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