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과 화성에서 이틀 새 3명이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 진안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확진자 번호 미부여)은 전날 정오께 기산동 거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시신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고,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또 반월동에 사는 80대 남성(확진자 번호 미부여)은 전날 오전 8시 50분께 자택에서 폐렴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남성 또한 숨진 뒤 진행한 진단 검사 결과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11시 25분께 수원에서는 율천동에 사는 80대 남성이 자택에서 호흡곤란 등 증세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후 검사에서 27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사후 확진자 3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