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무부 인권국장에 이상갑 변호사 내정…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대리
입력 2020-08-28 09:10 
법무부 신임 인권국장 자리에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를 대리해온 이상갑 변호사가 내정됐습니다.

이상갑 신임 인권국장은 일제강점기 인권 침해를 당한 소록도 한센병력자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와 기업의 보상을 청구하는 소송에 참여한 인권 변호사입니다.

법무부는 "그동안의 인권변호 활동을 통해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 정책을 선도해 사회 각 분야의 인권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국장은 법무부의 인권정책 수립과 범죄피해자 보호 등 정책을 만드는 자리로 법무부는 최근 관련 TF를 꾸려 검찰의 인권수사 강화 방침을 만들고 있습니다.

[ 손기준 기자 / standar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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