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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조시 벨 상대 병살 유도...위기탈출 성공 [김광현 등판]
입력 2020-08-28 05:47 
김광현은 6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6회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광현은 28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 선발 등판, 6회 12개의 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 수 80개를 기록했다.
첫 타자 콜 터커를 상대로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콜튼 웡이 놓치면서 주자가 살았다. 이어 케빈 뉴먼에게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그다음은 조시 벨과 승부. 세인트루이스 벤치에서는 우완 지오바니 갈레고스를 대기시켜놓고 있었다. 벨과 승부가 잘못되면 교체할 생각이었던 것.
그러나 김광현은 이를 극복했다. 2-0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 2개를 연달아 잡은 뒤 높은쪽 패스트볼로 땅볼을 유도,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했다.
2사 3루를 만든 김광현은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여섯 번째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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