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군포로 대부분 함경도 탄광에 배치된 듯"
입력 2009-04-27 15:46  | 수정 2009-04-27 15:46
국군포로 대다수가 북한 함경도 지역 탄광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통일연구원의 북한인권연구센터는 '2009 북한 인권백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일반 주민들이 탄광 노동을 기피했고 생활에 대한 감시와 통제가 쉬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서는 국내입국 탈북자들이 국군포로들은 온성군 상화청년탄광, 무산 탄광, 회령시 세천군 학포탄광 등에 주로 거주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증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작년 12월 기준으로 국군포로 76명이 귀환했으며, 국군포로와 함께 귀환한 동반 가족 수는 161명에 이른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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