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빅히트 "방탄소년단 10월 콘서트 개최 불확실"
입력 2020-08-27 16:06 

방탄소년단(BTS) 오프라인 콘서트 10월 개막이 불확실해졌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10월 예정된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콘서트를 신중히 점검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공연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회사 측은 "현재의 대규모 감염 사태가 다소 진정된 후 공연 상세 정보를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연을 준비중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10월 10∼11일 양일간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콘서트를 준비해 왔다. 현장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 두기' 방식으로 일부 좌석만 사용하고 온라인 스트리밍을 동시 진행할 계획이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공연 여건이 악화됐다.
[강영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