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뉴지스탁 "젠포트, 월 거래대금 4000억 원 돌파"
입력 2020-08-27 16:04 

뉴지스탁은 지난 7월 젠포트(GenPort) 자동매매 월 거래대금이 4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젠포트는 사용자가 직접 만들거나 타인과 공유한 알고리즘(투자전략)을 기반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신개념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 서비스이다.
실제 젠포트를 통해 자산을 관리하는 3000여 개 계좌의 연평균수익률(CAGR)이 72% 수준으로 집계됐다.
뉴지스탁 측은 "수조 원 대 자산을 하나의 알고리즘으로 관리해야 하는 일반적인 로보어드바이저와 달리 3000여 개의 계좌가 각각 다른 별개의 알고리즘으로 운영돼 수익률을 창출하는 구조"라며 "자동으로 관리되는 자산의 거래대금(4300억원)과 함께 수동 관리 자산까지 더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젠포트 플랫폼을 통해 일 평균 2000명 이상의 투자자가 1개 이상의 알고리즘을 만들어내다. 누적 알고리즘 수는 130만개로 미국의 퀀토피안(Quantopian)보다 많은 숫자다. 직접 알고리즘을 만들어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스마트 투자자 증가와 함께 접근성이 좋은 UI/UX 기반의 백테스팅 툴이 무료로 보급된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젠포트는 자사 홈페이지 혹은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KTB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제휴 증권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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