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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부산광역시와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입력 2020-08-27 15:26 
부산광역시 보험료지원 협약보험 기본 구조도

신용보증기금은 부산광역시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부산 지역 내 중소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부산시는 신보에 2억원을 출연해 최종 산출된 보험료의 50%를 기업당 2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시에서 선정한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450개 업종의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대상 업종으로 친환경스마트선박, 항만물류, 정밀기계, 하이테크소재, 자율자동차, 서비스플랫폼, 스마트금융 등이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탁을 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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