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에 사전 예약 2만6000명 몰렸다
입력 2020-08-27 14:56 

케이뱅크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연 1%대 비대면 아파트 담보 대출 사전 신청에 2만6000명이 몰렸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6일 진행한 아파트 담보대출 사전 신청 접수 신청자가 2만6458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신청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상품을 미리 이용하도록 한다. 경쟁률은 26대 1에 이른다. 신청자 연령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44%, 40대가 41%였다. 50대 이상 신청자는 13%에 달했고, 20대 이하는 2%였다. 남녀 비율은 남성이 78%, 여성이 22%였다.
이번 상품 인기 요인으로는 낮은 금리에다가 비대면으로 손쉽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케이뱅크 아파트 담보대출의 최대 한도는 5억원(대환대출 시), 금리는 최저 연 1.64%(지난 4일 기준)다. 케이뱅크는 9월 초 2차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비대면의 편리함과 차별화된 금리 혜택만큼이나 안정적인 상품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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