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거짓말의 거짓말’ 이일화, 어긋난 모성애 ‘김호란’으로 악역 캐릭터 새 지평 연다
입력 2020-08-27 12:44 
거짓말의 거짓말 이일화 사진=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이일화가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을 넘나드는 캐릭터로 완벽한 변신을 보여준다.

9월 4일 오후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이 밀도 높은 스토리와 명품 배우들의 열연을 예고해 올가을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배우 이일화는 화장품 기업의 CEO이자 지은수(이유리 분)의 시어머니인 김호란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일화는 원하는 것이라면 모두 얻으려고 하는 김호란의 욕망, 비뚤어진 모성을 그려내며 이전과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줘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이일화는 기존의 악역과는 달리, 선한 외면 뒤에 악한 내면을 감춘 인물을 표현함으로써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고. 온화한 이미지의 이일화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김호란을 어떻게 완성해낼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호란(이일화 분)의 여러 이면을 보여주는 순간들이 담겼다. 무엇인가 생각에 잠긴 듯 의미심장한 표정, 분노와 슬픔을 품은 어머니의 모습부터 프로페셔널한 CEO의 모습까지 비춰져 김호란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이일화는 아들을 잃고 며느리와 대립하며 비극을 불러일으킨다. 복수심과 상실감 등 다양한 감정이 혼재된 김호란의 모성애는 어떤 모습일지, 그가 갈등의 중심에 서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될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