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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승+팀 연승 동시 노리는 임기영, SK전 출격 [MK미리보기]
입력 2020-08-27 11:51 
KIA타이거즈 임기영.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잠수함 임기영(27)이 8월 무승 탈출과 팀 연승을 위해 출격한다. 상대는 SK와이번스다.
KIA는 27일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2연전을 치른다. 27일 선발은 임기영이다. KIA는 전날(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46승 43패로 7위를 유지했다.
최근 5연패로 5위에서 7위까지 순위가 내려간 KIA다. 가을야구 도전을 위해서는 좀 더 힘을 내야 한다. 아무래도 SK와의 2연전이 중요하다.
임기영은 올 시즌 15경기 76⅔이닝 동안 6승 6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 중이다. 4선발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다만 8월 들어서는 승리가 없다. 8월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7.43을 기록 중이다. 그나마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1일 NC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게 고무적이긴 하다. 임기영은 한 차례 등판을 거르고 휴식을 취했다.
8월 무승 행진을 끊어야 하는 임기영이다. SK 상대로는 올 시즌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6월 13일 SK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통산 SK 상대로는 17경기 47⅔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고 있다.
KIA타선은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해야 한다. 문승원은 올 시즌 18경기 104⅔이닝을 소화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KIA 상대로는 2경기 13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3.38이다. 잘 던지고 승리와 거리가 멀었다. 통산 KIA 상대 성적은 19경기 84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4.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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