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박세리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초등학생도 알아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박세리가 '나 혼자 산다' 파워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 골프 선수에서 예능 새내기로 돌아온 박세리가 ‘미지의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세리는 "그동안 방송에 대한 섭외가 많았는데, 출연하지 않은 이유는 부담감 때문이었다. 운동 선수였고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이 없다라고 생각해 거부감이 있었다"며 은퇴 후에도 방송 출연에 선뜻 응하지 못했던 이유를 말했다.
박세리는 "우연히 ‘나 혼자 산다에 나가고 나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라며 "원래 저를 좋아하는 연령대는 골프를 좋아하는 엄마 아빠 세대인데 '나 혼자 산다'에 나가고 나서는 초등학생까지 나를 알아 보더라"라며 신기해 했다.
한편, 박세리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 부자 언니의 털털한 나 혼자 살기 일상을 보여줘 큰 화제가 됐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언니'에서는 스포츠 스타로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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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