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JDC 직원 확진에 방역 비상…필수 인원 제외 재택근무 전환
입력 2020-08-25 15:14  | 수정 2020-09-01 16:04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JDC는 본사 엘리트 빌딩(제주시 월평동)에 근무하는 직원 1명(도내 30번째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해당 직원은 발열 증세로 어제(24일) 오전 검체검사를 받고 오늘(25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JDC는 확진 직원과 밀접 접촉한 17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시행하고 자가 격리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JDC는 이날 본사 구내식당을 하루 폐쇄했으며, 도 보건건강위생과 감염병관리팀이 구내식당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방역을 했습니다.

JDC는 방역 지침에 따라 특별방역 시행을 하지만 시설 폐쇄는 하지 않을 예정이고 필수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든 직원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와 고열 발생 시 검체 검사 준수 등을 지시했습니다.

JDC 관계자는 "재난 안전 매뉴얼에 따라 재난 상황반을 가동해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전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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