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피소사실 유출 의혹 수사를 맡게 됐습니다.
대검찰청은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이 고발된 사건을 지난 21일 북부지검에 배당했습니다.
당초 피소사실 유출 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에 배당됐지만, 성추행 피해자 측이 박 전 시장을 경찰에 고소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7일 중앙지검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지난달 시민단체 활빈단과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은 유 부장검사뿐 아니라 직속상관인 김욱준 4차장검사, 이성윤 지검장 등을 고발했습니다.
중앙지검은 "공무상비밀누설 건은 관련 변사사건을 지휘하는 북부지검으로 이송했고, 강제추행 방조 등 고발 사건은 수사를 진행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 임성재 기자 / limcastle@mbn.co.kr ]
대검찰청은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이 고발된 사건을 지난 21일 북부지검에 배당했습니다.
당초 피소사실 유출 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에 배당됐지만, 성추행 피해자 측이 박 전 시장을 경찰에 고소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7일 중앙지검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지난달 시민단체 활빈단과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은 유 부장검사뿐 아니라 직속상관인 김욱준 4차장검사, 이성윤 지검장 등을 고발했습니다.
중앙지검은 "공무상비밀누설 건은 관련 변사사건을 지휘하는 북부지검으로 이송했고, 강제추행 방조 등 고발 사건은 수사를 진행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 임성재 기자 / limcastl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