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에서 한국발 역유입 확진자 첫 발생
입력 2020-08-24 20:53  | 수정 2020-08-31 21:04

중국에서 한국발 역유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24일 밝혔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18일 인천발 웨이하이(威海)행 항공편에 탑승했으며, 국적은 중국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1일 대구에서 출발해 옌지(延吉·연길)에 도착한 승객 1명이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된 바 있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하루 16명 발생했으며 모두 역유입 사례였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신규 확진자 가운데 본토 발병은 지난 16일 이후 나오지 않아 종식 수순을 밟고 있다는 내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