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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가천대, `헬스케어 융합형 인재` 육성 사업 협력
입력 2020-08-24 09:56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는 가천대와 손을 잡고 헬스케어 융합형 인재를 육성 중이라고 24일 밝혔다다. 관련 사업이 1년 넘게 진행되면서 골절 발생위치 자동 검출 프로그램 개발 등 가시적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서 관심이 모인다.
가천대는 작년부터 교육부와 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을 수주하여 사회맞춤형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제이엘케이는 바이오-인공지능 융합전공학과의 교육과정, 교과운영, 현장실습 등 교육 운영의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4차산업혁명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바이오 의료분야의 신산업 경쟁력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가천대 바이오-인공지능 융합전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로 인해 의료 및 바이오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적 실무역량을 갖춘 창조적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운영해 오고 있다. 기존의 강의 위주의 대학교육방식을 벗어나 ▲기업의 수요가 반영된 신산업연계데이터 기반의 프로젝트 중심 수업 ▲MOOC로 운영하는 코딩수업 ▲기업 실무자 멘토링 기반의 R&D 인턴쉽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이엘케이는 전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바이오-인공지능 융합전공 학생들이 제이엘케이의 사무실을 방문해 김동민 대표를 직접 만나 대화를 하는 런치토크 행사가 열렸다. 런치토크는 가천대학교 LINC+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비교과프로그램으로 강의실을 벗어나 기업-학생 간의 소통을 늘리고자 운영하고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의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요구되어지는 기술과 니즈를 구현하고 융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 원천 기술 도전은 물론이고 인공지능 융합 기술에 있어서도 글로벌 경쟁력있는 인재 양성을 통해 기술적 사회환원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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