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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강남, "아내 이상화 위해 마사지 자격증 땄다"... 이상화 바라기 증명
입력 2020-08-23 22: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강남이 아내 이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 집에 모인 임원희X탁재훈X이상민X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과 이상민이 임원희 집에 방문했다. 탁재훈은 "스케줄 할 거 없냐?"며 "원희야, 왜 오라고 했냐. 우리 무슨 청승이냐"라고 했다. 임원희는 탁재훈과 이상민을 위해 김치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그는 미숙한 요리 실력에 불신을 초래했다. 탁재훈은 "차라리 다른 걸 먹자"라고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임원희는 우여곡절 끝에 김치전을 완성했다. 탁재훈은 "먹을수록 매력 있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민이 강남을 임원희 집으로 초대했다. 이상민은 강남의 결혼 기간을 물었다. 강남은 "한 달 뒤면 1년 돼요"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강남의 아내인 이상화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강남이가 이상화 씨 만나는 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남은 "우리 엄마도 그러셨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남은 탁재훈의 고정 유무를 물었다. 그는 "형이 여기서 미우새 고정돼야 성공하고 광고를 찍을 수 있는데"라며고 말했다. 이상민은 "광고는 브랜드 평판을 봐. 이 형이 아무리 웃겨도 브랜드 평판 30위 안에 못 들어가"라고 냉정하게 말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 강남은 "형은 미우새에서 간 보고 있는 거라니까"라고 밝혀 탁재훈을 재차 당황케 했다.
탁재훈은 강남의 부부 싸움에 대해 물었다. 강남은 "어르신들이 '아내를 왕비처럼 모셔야 내가 왕이 된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러다가 왕은커녕 하인이 될 수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강남은 "상화가 기침하기에 보리수열매를 따서 잼처럼 만들어서 줬더니 기침이 나았어요"라고 훈훈한 부부 사연을 언급했다. 이어 "상화를 위해 마사지도 자주 해줘요. 평생 해주기 위해 마사지 면허까지 땄어요"라고 밝혀 아내 바라기임을 증명했다.
한편 홍진영과 홍선영이 작년에 중국 상해로 불혹 여행을 떠났다. 홍진영은 "'죄송합니다 고객님'이라는 소리 듣고 놀이 기구 못 탔었지?"라며 홍선영을 놀렸다. 이어 "배가 많이 나오면 안전바가 뜬다고"라고 덧붙여 홍선영을 당황하게 했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바이킹에 도전했다. 하지만 홍진영은 높고 빠른 바이킹에 눈물을 흘렸다. 반면 홍선영은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영은 "놀이기구 무서운데 언니 때문에 탄다"며 우애를 드러냈다.
홍자매는 상해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을 방문했다. 홍진영은 "맛이 없으면 157년을 버틸 수 있을까?"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홍진영은 "언니는 젊어지면 뭐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홍선영은 "조금 더 부지런하게 살고 싶어. 여행도 더 다니고 싶고 살도 좀 덜 찌고 싶고"라고 답했다. 이에 홍진영은 "그정도면 갓난아기로 돌아가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자매는 어머니 얘기로 일심동체가 됐다. 홍진영은 "근데 엄마는 후천적인 뚱뚱이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엄마도 언니한테 살 빼라 할 말이 없어. 살 뺀다고 하시고 양푼에 밥 드시잖아"라고 덧붙엿다. 이에 홍선영은 홍진영의 말에 동의하며 연신 어머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실 자매임을 증명했다.
한편 김희철은 이호철을 위해 산다라박을 초대했다. 이에 이호철은 "얘기 해줘야지. 세수도 안했는데"라고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산다라박이 우리집에 왜 와요"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호철이가 팬이라고 해서 천둥이한테 어렵게 섭외 부탁했어"라고 말했다.
이호철은 산다라박 등장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2NE1 노래 다 알아요"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호철은 산다라박의 드라마 카메오 출연까지 파악하며 찐팬임을 인증했다. 그는 "영화 촬영 때보다 더 떨린다"고 밝혔다. 이를 본 김희철은 "나 만났을 땐 잘 안 웃었잖아"라고 놀렸다. 이호철은 산다라박에게 사인을 받으며 세상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호철은 산다라박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알아봤는데 아는 척하기 그랬어요"라며 "등지고 있는데 온통 신경이 거기로 갔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산다라박 누나가 좀 취하셨는데 나가시면서 문워크 하시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희철은 "다음에 셋이 가자"고 운을 뗐다. 이에 이호철은 "말만 하지 마시고요. 아시겠죠?"라고 반응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다.
이호철은 산다라박과 김희철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그는 "누나 먹는 것만 봐도 배불러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다음에 압구정 오면 밥 먹어도 되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호철은 세상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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