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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박준태, 충돌 후 우측 정강이 통증…보호차원 교체 [MK현장]
입력 2020-08-23 18:06 
에디슨 러셀(왼쪽)과 박준태가 수비 도중 충돌로 인한 우측 정강이 통증으로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내야수 에디슨 러셀과 외야수 박준태가 수비 도중 충돌로 인한 우측 정강이 통증으로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상황은 3회초에 발생했다. 1사에서 상대 타자 최원준이 친 공을 러셀과 박준태가 서로 잡으려다 충돌했다. 충돌 후 두 선수는 한동안 경기장에서 일어나지 못했으나 시간이 지난 뒤 모두 일어났으며 3회초 수비를 모두 마쳤다.
러셀은 이후 3회말 타석에 선 뒤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 수비에서 키움은 러셀과 박준태를 각각 전병우 변상권으로 교체했다.
키움 관계자는 러셀과 박준태가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정강이끼리 부딪쳤다. 모두 보호차원으로 교체했으며 걷는 데는 무리가 없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는 4회말 현재 키움이 3-2로 앞서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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