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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 명곡’ 조권, 신주협, MJ, 김종국 X 터보 특집에서 우승
입력 2020-08-22 19: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뮤지컬 ‘제이미팀인 조권, 신주협, MJ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서는 토크 대기실을 책임질 새 MC로 김준현과 김신영이 등장, 기존 MC 김태우와 함께한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개편 첫 회를 맞아 김종국X터보 편으로 진행됐다. 몽니·임정희부터 요요미, 에이티즈, 라포엠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김신영과 김준현은 새로운 각오도 말했다. 김태우가 두 사람에게 '불후의 명곡' MC가 된 소감을 묻자 김신영은 "불후의 명곡 무대에 도전했다가 떨어졌다. 이후 다시는 안 온다고 했었는데 MC로 오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지난번 '개그 스타 특집'에서 탄 우승 트로피를 (집안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었다. MC가 돼서 영광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준현과 김신영은 MC 기념 신고식도 선보였다. 김신영은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를 불렀다. 김준현은 '불후의 명곡-개그 스타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던 '녹턴'을 기타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첫 번째 무대는 요요미가 ‘사랑스러워를 선곡했다. 요요미는 제 입으로 말하긴 민망하지만 제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깨물고 싶은 매력이 나올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무대를 상큼하게 하고 난뒤 김준현은 날 더운 날 딸기 셔벗 한 입을 떠먹은 느낌”이라며 상큼함을 표현했다. 조권은 귀염뽀작 미친감동 완전소중”이라고 칭찬했다.
두 번째 무대는 걸그룹 엘리스가 터보의 ‘white love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칼 군무와 사랑스러움으로 무대를 마쳤다. 엘리스는 잠도 안자고 연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그래도 잠은 자면서 하지”라며 걱정했다. 스페셜 판정단은 요요미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요요미가 첫 승을 거두게 됐다.
세 번째 무대는 라포엠(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이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라포엠은 웅장한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무대에서는 말그대로 웅장한 목소리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라포엠은 스페셜판정단으로부터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육종완은 제발 내 순서가 다음이 아니길 바랄 정도”라며 극찬했다. 김준현은 낚시할 때 찌가 올라오는 것처럼 고음이 쫙 올라오는 것이 카운터 펀치가 들어오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같은 가수지만 장르가 다르다, 훌륭한, 잘 짜여진 공연을 보는 기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라포엠은 요요미를 꺾고 불후의 명곡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네 번째 무대는 비오브유가 터보의 데뷔곡 ‘나 어릴적 꿈을 선곡했다. 특히 프로젝터로 터보의 과거 영상을 함께 보여줘 향수를 자극했다. 무대를 본 뒤 김신영은 이 격렬한 춤과 노래를 같이 소화하다니 놀랍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태우는 오리지널 감성과 현재 트랜드한 감성이 같이 녹아있는 그런 무대”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는 라포엠의 2승으로 끝났다.
다섯 번째 무대는 정동하가 'LOVE IS'를 선곡했다. 무대를 시작하기전 정동하는 터보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12팀이 나와 12곡을 준비해야했는데 터보와 김종국은 하나하나가 다 히트곡”이라고 말했다. 정동하는 락적인 편곡을 가미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임정희는 오늘 돈 내고 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라며 정동하를 칭찬했다. 스페셜 판정단의 선택은 정동하였다.
마지막 무대는 제이미(조권, 신주협, MJ)가 ‘트위스트 킹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조권은 오늘 저희 무대는 저희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대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것처럼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졌다. 최종우승은 제이미팀이 우승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5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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